Dongguk University
여성 장애인 13.6% 성폭력 피해…“싫다고 해도, 신체 접촉”
◎ 인권위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0월 전국 1055명 장애인 체육선수
(중·고등·성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진행.
◎ 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발표한 '장애인 체육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 여성 장애인 선수의 13.6%가 성폭력을 경험했고 남성 장애인 선수도 7.8%가 성폭력을 겪었다.
◎ 가해자는 동료·후배 선수 40.6%(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선배 34.3%, 감독·코치 25.2%순이었음
◎ 성폭력을 당한 장애인 선수 절반은 성폭력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답함.
◎ 성폭력 피해자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외부기관에 신고하지도 못하였는데
2차피해의 우려나 불이익을 우려하여 걱정되었다고 진술함.
◎ 여성 장애인 선수들 역시 생리중 건강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고 있었음
◎ 장애인 선수 10명중 2명은 폭언이나 폭력에도 노출돼 있음.
◎ 이번 조사를 수행한 한국여성정책원구원은 내놓은 개선방안
1. 장애인 체육선수 지도자의 장애 감수성 및 인권 교육 의무화
2. 장애인체육회 내 인권상담 인력 보강 및 조사 절차의 독립성 강화
3. 전용 체육시설 및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장애 영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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