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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2212명…학생선수 인권은 '사각지대'에

등록일 2019-11-08 작성자 관리자 조회 972

- 국가인권위는 학생선수가 있는 5274개 학교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설문 및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함.
- 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초·중·고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학생선수 6만 3211명 중 3.8%(2212명)가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
- 또 15.7%(9035명)가 언어폭력을, 14.7%(8440명)는 신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

- 성폭력 피해로 인한 도움을 요청한 경우에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7.1%, 14.8%만 가해자가 징계 및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여전히 체육계의 신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

- 한편 인권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폭력으로부터의 보호체계 정교화 △상시 합숙훈련 및 합숙소 폐지 △과잉훈련 예방 조치 마련 △체육특기자 제도 재검토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정례화 검토 등을 제시하고 학생선수들의 인권보장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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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news/20191107135514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