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 University
여성 등기임원 전년보다 67% 늘었지만 ‘유리천장’ 여전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9월 말 기준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 1441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여성 등기임원은 총 65명인 것으로 나타남.
◎상장사의 여성 등기임원 선임이 늘어난 것은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 영향으로 전년 동일시점의 39명과 비교해 67% 늘어난 수치임.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 비해서는 국내 기업의 유리천장이 견고한 편으로 나타남.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이사장은 “자본시장법 개정이 여성임원 비중 확대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여전히 미국 등 선진국과는 (여성인재 활용에)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업 자체적으로도 여성임원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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