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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못먹어도 부부교사”... 초등교사 연수서 성희롱 공연

등록일 2021-02-22 작성자 관리자 조회 781

◎ 19일 경기교육청 혁신교육연수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초등 신규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경기도 초등 신규 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가 온라인 집합 연수 형태로 개최됨.

 

◎ 둘째 날인 17일 오후 ‘힙합으로 듣는 학생과 교사 이야기’에서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힙합 그룹 ‘티유티’는

    ‘부부교사’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름, (가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얼레리 꼴레리 너 부부 교사 됐지/얼레리 꼴레리 또 몰래 뽀뽀하지/얼레리 꼴레리 손잡고 여행가지/

     얼레리 꼴레리 저출산 해결하지/3대가 덕을 쌓아야 부부교사/교대 때부터 지겹게 들었지/남자는 못 먹어도 무조건 부부교사.”

 

◎ 연수생 사이에선 신규 교원을 상대로 한 공적인 자리에서 이런 노랫말의 공연을 시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옴.

 

◎ 연수원 측은 “오늘 있었던 공연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연수생들께 죄송하다”며 “부족함으로 인해 선생님들께 힘들고 무거운 마음을 갖게 했다”고 함. 또한 한양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장도 “향후에는 심사숙고해서 양질의 연수를 준비하도록 노력해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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