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 University
간호사 때리고 폭언한 창원경상대병원 의사 정직 3개월 중징계
지난달 노조, 의사 2명 고용노동부 진정
의사 1명 중징계, 다른 1명은 징계 논의 중
◎12일 창원경상대병원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A씨(여)게
본원인 진주경상대병원이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림.
◎현재 A씨는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달 내에 퇴사할 것으로 알려졌음
◎노조측은 A씨가 2019년 9월 한 간호사에게 “니 언제 사람될래”라며 등을 때렸다고 주장함
◎한달 뒤 다른 신규 간호사 욕을 하면서 등을 5차례 연속으로 때리면서 하지말라는
간호사의 저항에도 폭행을 계속했다고 전함.
◎또 출근 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고연차 간호사들에게 신규 간호사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너희 밑에 애들 어떻게 할래, 잘 좀 가르쳐라, 너희 때문에 내가 못 살겠다”며 등과
팔을 때리고 지나간 적도 있는 것으로 노조 측 조사 결과 드러났음.
◎비슷한 내용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산부인과 의사 B씨는 진주 경상대학교 소속 이어서
학교 측에 징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함.
◎노조가 진정을 접수한 후 창원경상대병원에서 A·B씨와 함께 일한 구성원들의 전수 조사 결과
전체 인원의 40%인 85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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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704130